2002년 8월 1일 10여 명의 한나라당 의원이 대검 청사를 점거했다. 그들은 ‘민주당 정치공작 진상조사특위’라는 거창한 이름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 직역 종사자들이 으레 그렇듯 사전 통지나 예약 같은 절차는 없었다.이명재 검찰총장이 2002년 4월 대검 청사를 방문한 한나라당 의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병풍 발발 이후 이뤄진 그해 8월의 면담은 이보다 덜 화기애애했을 듯하다. 중앙포토정치의 성패는 겉과 속의 괴리를 얼마나 잘 포장하느냐에 따라 갈린다. 그럴듯한 표면적 이유를 내세우면서 감춰진 속내를 관철해야 한다. 그때 그들이 진짜 원했던 건 ‘이해충돌 회피’ 따위가 아니었다.‘DJ 검찰’의 ‘황태자’는 병풍 수사를 원했다 검찰은 배당으로 정치를 한다. 사건을 어느 부서가 맡느냐는 것만으로도 이해당사자들은 웃고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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