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AP 등 외신들 “‘기생충’ 오스카 새 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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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은 그동안 후보·수상자(작품)에 영어권·백인·남성 위주로 이름을 올려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스카의 새 역사를 쓰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이 9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국제영화·각본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자 CNN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이날 주요 뉴스로 소식을 전했다. CNN은 홈페이지 메인에 “, 역사를 만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영화가 오스카 역사상 처음으로 비영어권 영화로 작품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CNN은 “이 경쟁작들에 비해 너무나 강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봉준호를 위한 파티를 준비하라!”라고 했다.AP통신은 “이 아카데미 시상식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영어권 영화로 작품상을 수상했다”면서 이를 두고 “세계의 승리”라고까지 평가했다. AP통신은 “오스카는 불안정하고 불평등한 현대사회의 초상화를 그려낸 을 택했다”면서 “은 제목 그대로 미국 영화상 시즌, 궁극적으로는 역사에 달라붙어 오스카 유권자들을 매료시켰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그동안 후보·수상자에 영어권·백인·남성 위주로 이름을 올려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여성 영화제작자들이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6일 영국 가디언은 92년 역사에서 여성 영화인들이 등장한 사례를 연대순으로 정리한 ‘오스카: 92년의 성별 격차’라는 그래픽을 만들기도 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의 수상은 AMPAS를 비난해온 이들이 요구해온 ‘좀 더 포용력 있는 오스카’를 약속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디언도 “오스카는 자본주의를 풍자한 에 작품상을 안기며 화려한 반전을 펼쳤다”면서 “AMPAS이 자신들의 포용력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했다.

뉴욕타임스도 “지금까지 어떤 한국영화도 할리우드 최고상에 후보로 오른 적이 없었다”면서 “의 수상은 국제영화에 대한 AMPAS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BBC도 “한국영화 은 올해 오스카에서 작품상을 받아 역사를 만들었다. 한국인들도 의 수상에 매우 기뻐하고 축하를 보내고 있다”고 한국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들도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등에 출연한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 샌드라 오는 트위터에 “ 축하한다. 한국인이라 너무 자랑스럽다”고 올렸다. 배우이자 유명 유튜버인 한국계 미국인 유진 리 양도 트위터에 “언어는 정체성의 핵심이다. 자막은 누군가를 나누거나 자격을 박탈시키는 것이 아니라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이야기들로 들어가는 통로다. 오늘밤 오스카 무대에서 우리 가족의 언어를 들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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