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무릎 뒤나 몸통 등에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 가야” 경찰·소방 공무원 등 사회필수인력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 4월26일 서울 종로구 적십자 병원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 사는 69살 ㄱ씨는 지난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친 뒤 사흘 만에 주사를 맞지 않은 팔에 커다란 멍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백신 부작용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증상 가운데 하나가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 멍이 생기는 것이란 점을 알고 있는데다, 뇌출혈 이력도 있었던 터라 ㄱ씨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멍을 발견한 날은 토요일이라서 동네 병원에서는 혈소판 수치 검사를 받더라도 사흘 뒤에나 결과를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 ㄱ씨는 결국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혈액 검사 끝에 혈소판 수치 정상 판정을 받았다.
ㄴ씨는 “젊은 사람들에게 주로 생기는 부작용이라는데 내가 너무 유난을 떠나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다”며 “어느 정도로 멍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정부가 구체적으로 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온라인에서도 접종 뒤 멍이 생겨나자 혈소판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 검사를 받았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을 재차 설명하며,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해당 의료기관은 신속히 이상반응 신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심 증상은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두통, 이틀 이상 지속되는 두통, 구토, 시야가 흐려짐, 호흡곤란,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다리 부기,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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