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간 6개 코너...나영석의 실험 '금금밤', 첫방 시청률 2.9%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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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PD도 제작발표회에서 '낮은 시청률을 각오하고 만들었다'고 수차례 언급하기도 했죠. 그럼에도 CJ ENM이 얻는 수확도 적잖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10일 첫선을 보인 tvN ‘금요일금요일밤에’는 90분간 15분 남짓의 프로그램 6개를 한 바구니 안에 담는 옴니버스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60~80분 가량 보여주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스토리텔링을 쌓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의 문법과는 확연히 달랐기 때문이다.일단 다양함을 제공한다는 시도에서 호평 분위기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90분이라는 시간에 여행, 요리, 미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트를 집어넣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며 “과거엔 버라이어티 쇼라고 해도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포맷을 보여줬는데, ‘금금밤’은 완전히 다른 리얼리티 코너 6개를 선보였다. 낯설지만 흥미로운 실험”이라고 평가했다.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이서진의 뉴욕뉴욕’은 여행의 목적이나 준비과정 등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구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각 프로그램이 마칠 때마다 우측 하단에 다음 방영 프로그램의 섬네일을 공개하는 유튜브 스타일도 차용했다.

유튜브는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한 알고리즘에 따라 여러 가지 동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게 됐지만, TV는 이런 알고리즘이 없어 효과를 극대화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TV라는 매체 속성상 시청자 취향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내놓기 때문에 언제든 채널을 이탈할 수 있는 위험성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유튜브에서 보여줄 수 없는 높은 퀄리티로 이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내놓은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 ‘알쓸신잡’, ‘스페인하숙’ 등은 4%대 이상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015년 ‘신서유기’가 2.7%를 기록했지만, 이는 네이버TV로 먼저 방영되고 나서 재편집해 tvN에 2회 분량으로 재방영한 경우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가 어렵다. CJ ENM 측은 “새로운 실험인 만큼 제작진도 시청률에 대해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재미와 감동 등 시청자의 다양한 반응이 나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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