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에서 고 최임락 일병의 유해에 참전기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국군 전사자 유해를 실은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는 이날 오후 8시15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특별수송기는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시부터 공군 F-35A 편대의 호위를 받았다.
최 일병의 막내동생 최용씨는 편지를 낭독했다. 최씨는 “임락이 형님! 가슴이 벅찹니다. 긴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돌아오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지금 형님은 해군에 보낸 제 아들의 품 안에 계시는데, 편안하신가요? 이제 나라 걱정은 마시고 우리 땅에서 편히 쉬시이소”라고 했다.이날 봉환된 7위의 유해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수습해 하와이에 보관 중인 유해 3위, 북한이 1990년~1994년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금화 등에서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3위, 1996년~2005년 미군과 북한군이 공동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중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국군전사자로 판단된 유해1위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25일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으로부터 인수해왔다. 최 일병의 유해는 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하와이에서 직접 인수했다.윤 대통령은 유해봉환 행사에 앞서 최 일병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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