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가면들로 인류 보편의 정서를 말하는 연극들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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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표정을 갖고 있는 가면들. 섬세한 표정이 담겨 있어서 굉장히 놀랍습니다.

하나의 극장에서 전혀 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와 'The Three'다. 두 작품은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인류의 보편적 정서를 관통하고 있다. 또한, 이들 작품은 마스크를 무대 언어로 사용해 관객을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두 작품은 마스크 연극의 개척자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무대다. '창작집단 거기가면' 창작진들은 두 작품에 마스크를 공연의 주된 오브제로 사용했다. '소라별 이야기'는 이들의 대표 레퍼토리이고, 'The Three' 신작 공연이다. '소라별 이야기'는 공원에 나와서 시간을 보내던 동수 할아버지가 우연히 지나가던 강아지와 장난을 치다가 어릴 적 추억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작품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추억을 통해서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동화처럼 펼쳐 보인다.'The Three'는 웃음이 사라진, 웃기 위해 웃음을 사야 하는 가상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등장인물은 다리가 불편한 소년 아르멕과 아르멕을 위로해 주는 유일한 친구 에리안이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결혼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그리고 아르멕은 직장 'Crown 웃음 백화점'에 취직을 하게 된다.이 작품은 2020년부터 공연된 'The One', 'The Two'를 잇는 마스크 연극이다. 'The One'은 '기다림'을 주제로 1명의 배우가 다양한 마스크를 통해 캐릭터들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다.

'The Three'에는 마스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오브제들이 등장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다채로운 표현 양식들이 은유와 상징으로 역할 하며, 인간의 '웃음'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한다. '소라별 이야기' 역시 다양한 마스크를 통해서 인간의 다양한 얼굴들을 만나게 해준다. 마스크는 관객의 오감을 자극해 작품에 좀 더 몰입하도록 만들어 준다.연출은 독일 폴크방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신체극을 전공한 백남영 중앙대 연극학과 전임교수가 맡았다. 백 연출가는 'The Three'의 나레이터도 맡았다. '소라별 이야기'는 2012 독일 Folkwang Physical Festival 공식 초청작으로, 2012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프린지 선정작 부문 '최우수 작품상', 2013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 '연출상' '최우수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9일 개막한 이 공연은 오는 5월 14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볼 수 있다. 'The Three'는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상연된다. 두 작품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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