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인근에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뉴시스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이번 설의 귀성길은 여느 때보다 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객이 몰리는 21일 승용차를 이용한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소요시간은 8시간 40분이다. 장시간 운전을 버티기 위해서는 든든한 한 끼가 필수다.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맛남愛함박꽃스테이크' ⓒ한국도로공사 귀성길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는 이미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번 대표 메뉴로는 '맛남愛함박꽃스테이크'가 꼽혔다.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비건' 메뉴다. 대체육 함박스테이크 위에 올라가는 계란후라이도 동물복지 유정란을 사용하는 등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의 기준에 맞췄다. 이외에도 지역특산품인 식용꽃과 새싹, 흑미밥 등 구성이 푸짐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좋다.대전을 지나 경부고속도로 중반쯤에서 출출해졌다면 충북 황간휴게소의 '영표국밥&솥밥'이 있다. 지난 2019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을 통해 제안한 메뉴다. 파기름에 돼지고기, 불린 표고를 볶은 다음 사골육수를 넣고 끓여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7,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솥밥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성비' 메뉴로 꼽힌다.
귀경길 경부고속도로에서도 휴게소 대표메뉴를 만날 수 있다. 칠곡휴게소에서는 '대구식 육개장'으로 불리는 '대구따로국밥정식'을 맛볼 수 있다. 죽전휴게소에는 백옥쌀과 영양 특산품 재료를 활용해 건강과 맛을 챙긴 '용인특산품 영양밥 정식'이 있다. 입장거봉포도휴게소의 '콩고기된장찌개'는 저렴하고 맛도 좋은 '가성비' 메뉴다. 이번 휴게소 대표메뉴에는 특히 '비건' 메뉴가 눈에 띈다. 앞서 소개한 대체육 메뉴 외에도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의 '비건푸드건강한상',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의 '콩고기더덕돌솥비빔밥',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의 '임실치즈 식물성철판불고기 볶음밥' 등 총 9가지의 비건 메뉴가 이번 대표메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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