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격리자 모니터링하는 공무원들 충주시청 공무원들의 비상근무 모습. [충주시 유튜브]충북 충주시청 홍보팀 김선태 주무관은 7일"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공무원들의 일상도 팍팍해졌다"고 전했다. 매일 열리는 대책회의, 방역 활동, 격리자 모니터링, 격리자 필요 물품 배송 등은 코로나 관련 기본적인 업무다. 특히 보건소 감염병팀 공무원들은 말을 잃을 정도로 격무에 시달린다고도 전했다. 김 주무관은 유튜브에서 유명한 '충주시 홍보맨'이다. 그가 지난달 제작한 동영상에는 2월 한달 동안 200시간 정도 초과근무를 한 감염병팀 공무원들이 말없이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일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코로나와 최일선에서 싸우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격무에 시달리는 모습은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공무원이 요즘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었는데 영상을 통해 알게 됐다, 고맙다"는 댓글을 달았다.
주말 동안밖에 나오지 못하는 격리자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시청 앞 벚꽃을 보여주며 소통하는 취지의 라이브 방송이었다. 그는"원래는 벚꽃이 만개한 관광지에서 영상을 찍고 싶었는데 혹시 그곳에 사람이 많으면 격리 중인 분들께 박탈감을 주게 될까 우려해 시청 앞에서 방송을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상 소재 선정도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 사태 이전에 찍어둔 고위 공무원들과의 인터뷰 영상도 최근 좋은 반응을 얻었다. 8급 공무원인 김 주무관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과 나란히 앉아 '돌직구' 질문도 던지고 충주시 민원도 전달하는 등 내용이다. 그는 박 장관에게"국무회의 지각해본 적 있는지", 윤 차관에게는"선거업무에 왜 지방직 공무원만 동원되는지" 물어 장·차관을 당황케 했다.
수고하시는 것은 알겠는데 일반 국민 대다수는 비상시국이 아니어도 이정도 일 합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수당이라도 받잖아요. 일반 국민 젊은들은 그러지 못해요. 초과근무 시키지 마시고 젊은이들에게 일을 주세요. 코스프레 기사 쓰지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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