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70대를 바라보는 노년을 향해가고 있는 배우 케빈 코스트너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와 ,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의 케빈 코스트너는 대적할 상대가 없을 정도로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최고의 스타배우였다.
1994년에 개봉한 은 아빠와 함께 살고 싶어하는 소년이 캘리포니아의 야구팀 엔젤스가 우승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천사들이 그 기도를 들어준다는 내용의 가족 코미디 영화다. 멜 깁슨과 함께 시리즈에 출연했던 데니 글로버가 만년 하위팀 엔젤스의 감독 역을 맡았다. 그리고 하늘에 기도하는 소년 로저는 와 등을 통해 성인배우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조셉 고든 레빗의 아역시절이었다. 한국에서는 스포츠 영화 자체가 흔하지 않지만 지난 2013년 훗날 시리즈로 '쌍천만 감독'이 되는 김용화 감독에 의해 판타지 스포츠 영화 가 재작된 바 있다.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설정의 는 국내에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중국시장을 통해 어느 정도 손해를 메웠다. 2008년 주성치 감독의 에서 남자로 출연했던 쉬자오는 에서 귀여운 중국인 소녀 웨이웨이를 연기했다.국내에서도 야구는 축구와 함께 둘째 가라면 서러운 인기스포츠지만 미국에서 야구는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부터 지역에 있는 야구팀을 응원하고 평생 한 팀만 응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화 역시 아이오와주에 살면서 평범한 시카고 화이트삭스팬으로 자란 30대 중반의 평범한 농부 레이가 자신의 옥수수 밭에 야구장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신비한 일을 다룬 영화다.
역시 여느 영화들처럼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마지막에 나온다. 한편으론 원망스러웠고 한편으론 그리워했던 아버지와 레이의 재회 장면이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야구를 하던 청년 시절의 아버지는 레이와 인사를 나눈 후"이곳은 천국인가요?"라고 묻는다. 그리고 레이는 감격스런 얼굴로"이곳은 아이오와입니다"라고 대답한다. 이 명대사는 2021년 경기에서 케빈 코스트너와 관중들이 주고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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