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에 사라진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 다시 올린다 | 연합뉴스

11일 대형 크레인이 프랑스 파리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의 목조 지붕 구조물을 들어올리는 모습.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은 2019년 4월 화재로 소실됐다. 2023.07.12프랑스앵포 방송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팀은 이날 대성당 지붕의 핵심인 대형 목조 삼각 골조 3개를 설치했다.광고복원팀은 센강 위에 대형 바지선을 띄워 이들 구조물을 옮겼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선박의 이동은 전면 통제했다.

11일 대형 바지선이 프랑스 파리 센강 위로 노트르담 대성당 목조 구조물을 옮기는 모습. 2023.07.12대성당 복원작업 책임자인 장 루이 조르줄랭은 기자들에게"올 연말에는 익숙한 대성당의 실루엣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화재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4년 만인 지난 4월 복원 작업의 첫 단계인 첨탑의 기단을 세웠고, 이날 첨탑을 둘러싸는 지붕 골격의 중추를 세운 것이다. 첨탑의 윗부분은 올가을에 설치될 예정이다.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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