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당 투쟁 방식을 비판하며 연일 지도부 퇴진론을 들고 나서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같은 당 민경욱 의원과 설전을 벌이다 “예의를 지키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면 안 된다?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전쟁 중에 참하기도 한다”며 “그래서 읍참마속이라는 고사성어도 있는 거다. 새로운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서 무능한 장수를 바꾸라는 것”이라고 나 원내대표를 저격했다.
그는 지난 12일에도 “여당이 쳐놓은 덫에 걸려 패스트트랙 전략실패로 국회의원 59명의 정치생명을 위태롭게 하고도 아무런 대책 없이 면피하기 급급했다”, “국민적 분노에 쌓인 조국 청문회에서도 갈팡질팡 오락가락하다가 조국을 임명하는데 정당성을 확보해 주는 맹탕 청문회까지 열어 주어 민주당에 협조했다”며 나 원내대표의 퇴진을 요구했다. 홍 전 대표는 “야당 원내대표는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그간의 과오를 인정하고 내려오는 것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야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연이은 ‘지도부 때리기’에 당 대변인을 맡았던 민 의원과 페이스북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민 의원은 지난 13일 “전쟁 중에 장수를 바꿔서는 안 된다. 책임은 좀 더 있다가 물어도 된다”며 “지금 분열을 꾀하는 자는 적이다. 내부 총질도 금물”이라고 반발했다. 홍 대표는 이에 다시 글을 올려 “그가 친박 핵심, 초선이라도 논쟁을 받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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