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53.4% 그쳐… 안철수 12%p 뛰어 14%로 20대 대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었던 호남이 어느 후보에게도 뚜렷하게 마음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부동층이 줄면서 지지 후보를 찾아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유독 호남에서만 부동층이 20.1%로 늘어, 대선 판세에 영향을 미칠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모두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만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호남에선 지지 후보가 ‘없다/모름/무응답’으로 답한 이가 20.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100일을 앞둔 지난해 11월29일 발표한 같은 조사 때보다 5.6%포인트나 오른 수치다.
4%포인트가 올랐다. 안 후보는 호남과 더불어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0%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다만 안 후보 지지층의 경우 43.3%가 “지지하던 후보가 대통령 자질을 갖추지 못해서” 안 후보로 지지 후보를 바꾼 경우인데다, “앞으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답변도 55.9%로 나타나 이 후보나 윤 후보보다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안 후보의 불안 요소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과거와 같은 이념 선거적 특징이 퇴색되면서, 이재명·윤석열 두 유력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덕적으로 비호감이 적은 안철수 후보가 호남 지역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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