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상 발표는 다음 달 5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12일까지 평화상·경제학상·문학상도 공개된다. 12월에 열리는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오프라인 시상식 대신 TV 중계로 대체될 예정이다. 노벨위원회가 선정하는 노벨평화상만 규모를 축소해 오슬로 대학 강당에서 진행된다. 피인용 0.01% 논문 쓴 세계 연구자 24인 중 한 명이런 가운데 글로벌 정보 분석회사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23일 올해 노벨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 피인용 우수 연구자' 24명을 발표했다. 여기에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세 번째다.클래리베이트는 매년 노벨상이 수여되는 생리의학·물리학·화학 및 경제학 분야에서 논문의 피인용 빈도가 상위 0.01% 이내인 사람 중 매년 우수 연구자를 선정한다.
현 교수는 원하는 크기의 균일한 나노입자를 만들어낼 방법을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으로 고안해냈다. 기존 방식으로 나노물질을 합성하면, 입자의 크기가 저마다 다르게 생산돼 필요한 크기의 입자만 골라 사용해야 했다. 현 교수는 다양한 시도 끝에 실온에서 서서히 가열하는 승온법을 통해 균일한 나노입자 합성에 성공했다. 2001년 미국화학회지에 게재된 이 연구는 현재까지 1660회 인용됐다.이에 더해 승온법의 산업적 응용을 위한 원천기술도 개발했다. 승온법은 현재 전 세계 실험실뿐만 아니라 화학 공장에서도 표준 나노입자 합성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현 교수의 400편 이상의 논문 중 7편의 논문은 1000회 이상 인용됐다. 화학 분야에서 100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의 수는 전체 논문의 약 0.025%에 불과하다.현 교수는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에 합류해 나노입자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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