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1조원 넘는 돈을 투자한다. 25일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323억4600만원, 4215억6400만원을 자회사 '포티투닷'에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형식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티투닷 지분 비율은 현대차 55.9%, 기아 37.3%다. 투자는 올해 5월 30일, 내년 1월, 내후년 1월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구축 등을 맡고 있다.
포티투닷은 네이버랩스 대표 출신인 송창현 사장이 2019년 설립했는데, 당시 현대차가 초기 자본금을 출자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포티투닷은 LIG넥스원,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약 1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하지만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기술을 독점하길 원했던 현대차그룹이 작년 8월 4772억원을 투입해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 바 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기능을 총괄하는 '타스 본부'를 신설해 송창현 사장에게 외부 겸직 사장 자리를 주기도 했다. 포티투닷은 서울 청계천 일대와 상암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포티투닷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이용자 수는 2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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