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혁신위원회의 대의원제 관련 혁신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대의원제가 지역 간의 형평성 문제만이 아니라 노동, 청년, 노인 등 다양한 집단을 대표하는 문제와도 얽혀있다는 새로운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박 위원장은"지금의 민주당은 2011년 12월 16일에 당시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의 합당 선언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며"지금의 한국노총과 민주당의 영구적인, 항구적인 정책연대 관계는 대의원제와 노동 권리당원에 의해서 뒷받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저희들도 조합원들에게 당적 갖기 운동을 하고, 이번에도 일부가 가입했다"며"이걸 그냥 당원 1인 1표로 하면 과소비례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초기에는 지역 부분만 부각됐는데, 저희 노동위원회라든지 청년위원회, 노인위원회마다 문제의식을 대표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대의원을 배정하는 게 당규"라며" 대표성을 보정하는 기능이 사라져 버리는 거다. 사실 되게 중요한 문제"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그렇게 했는데 지금은 수도권이 워낙 세져서 호남 출신마저 최고위원 한 명도 당선시키지 못하는 정도가 돼버렸다"며"지역 안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을 굉장히 많이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당원 중심으로 간다면, 앞으로 중심이 점점 강해진다고 한다면 호남 출신들마저 한 명도 전당대회에서 뭔가 일을 해볼 수 있는 여지가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하지만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은"대의원제 폐지, 누구나 1인 1표, 민주주의 원칙을 누가 막으랴"라며"대의원제 폐지는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더 불가능하다. '전당대회를 코앞에 두고 왜 하필 지금이냐'고 또 반대할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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