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 대표 선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의원 불출마론과 함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국민의힘 의원총회 단상에 선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바뀌는 모습으로 국민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며 당의 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하지만 개혁을 위해 띄우려는 최재형 혁신위원회를 놓고는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자기 정치를 혁신위를 통해서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들이 좀 있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께 조금 주의해달라고 제가 최고위원으로서 지적한 겁니다.]
이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최고위원 추가 선임을 두고도 재고하지 않으면 정치적 책임은 안 의원에게 갈 거라며 몰아붙였고, 안 의원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연일 충돌하고 있습니다.차기 당 대표 선출을 앞둔 민주당엔 '세대교체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젊은 세대들이 등장해서 이렇게 한번 우리 당을 바꿔 보겠다고 얘기한다 그러면 국민께 다가가는 파급력이 확 다를 거로 생각합니다.] 유력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전해철·홍영표 의원 가운데 한 명이라도 나선다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 있는데,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들의 불출마를 촉구하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당내 권력싸움에서만큼은 계파나 세력의 이해관계를 따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당분간 내홍에 몸살을 겪을 전망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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