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왕자의 삼성폰도 훔쳤다, 110개 물건 빼돌려 판 왕실직원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이베이 등을 통해 헐값에 판매됐고, 일부 물건들은 회수되지 못했습니다.

영국 왕실 물건을 훔친 아다모 칸토가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고 BBC가 보도했다. [BBC 보도 캡쳐]워싱턴포스트와 BBC 등은 지난 4일, 버킹엄 궁 주방에서 일했던 아다모 칸토가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과 왕실 조사에 따르면, 그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10여 개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재판에서 세 건의 절도 혐의를 인정했다.WP에 따르면, 아다모 칸토의 숙소에선 그가 훔친 물건이 대거 발견됐다.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방문 당시 찍은 사진첩이나,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서명한 사진 등이다. 이외에도 실크 잠옷, 브로치 등을 궁 내부 화랑이나 직원 사물함 등에서 빼돌렸다.BBC는 칸토가 상품 중 일부를 실제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이베이 등에 판 물품은 30여 개로, 거래 금액은 모두 7700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첩은 2036달러에 팔렸다. 팔린 물건의 일부는 아직 회수되지 못한 상태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물건 일부는 그의 부모 집에서도 발견됐다.2015년부터 왕실에서 일했던 그는 최근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청소 업무를 맡았다. 기존엔 출입이 금지됐던 왕실 가족의 방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됐고, 손쉽게 물건을 훔쳤다. 영국 왕실 해군 소속 존스턴 버트 부사령관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 행사 때 메달을 걸고 싶었지만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나중에 직원들로부터 없어진 물건이 온라인에서 팔리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재판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변호인은 “그가 빚을 갚기 위해 오랫동안 애쓰다가 물건에 손을 댔다”며 “자신의 행동을 매우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훔친 물건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