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정상까지…9부 능선 넘었다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4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우상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넘어 우승했다. 우상혁이 도쿄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넘은 개인 최고 기록이지만 올 시즌엔 한 번도 넘지 못했다. 경쟁자 노베르트 코비엘스키(26·폴란드)와 주본 해리슨(24·미국)이 2m33을 3차 시기까지 넘지 못하며 우상혁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또다시 한국 육상 새 역사를 썼다. 한국 선수 최초로 출전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망도 밝혔다.

우상혁은 17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넘어 우승했다.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그는 우승 상금 3만 달러도 챙겼다. 다이아몬드리그는 1년에 총 14개 대회를 치른다. 13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매겨 이 중 상위 6명이 ‘왕중왕전’ 격인 14번째 대회에 나선다. 우상혁은 4위로 파이널 출전 자격을 얻었다.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이자 우상혁의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장마르코 탐베리는 출전하지 않았다.지난해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건 추억의 장소에서 우상혁은 2m15, 2m20, 2m25, 2m29, 2m33을 모두 1차 시기에 뛰어넘으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음 높이는 2m35. 우상혁이 도쿄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넘은 개인 최고 기록이지만 올 시즌엔 한 번도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1·2차 시기를 잇달아 실패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바를 살짝 건드리면서 넘는 데 성공했다. 우상혁은 스스로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환호했다. 경쟁자 노베르트 코비엘스키와 주본 해리슨이 2m33을 3차 시기까지 넘지 못하며 우상혁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세계선수권과 다이아몬드리그를 마친 우상혁의 시선은 이제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그는 당시 패배를 안긴 최강자 바르심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 넘은 2m35를 넘어 한국기록 이상까지 넘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만약 우상혁이 금메달을 따낸다면 이진택 이후 21년 만이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 가을꽃 맛집, '석당산 꽃무릇'정상까지 이어진 붉은색 꽃무릇, 서해안 일몰도 볼 수 있어 일거양득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아시안게임 선수단 항저우 도착…5년 만에 대규모 파견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60여명이 15일 저녁 비행기 편으로 항저우에 도착했다. 관영 중국국...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항저우 아시안게임 입장권 가장 비싼 종목은 첫 정식종목된 '이것'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회 입장권 가격이 가장 비싼 종목은 e스포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입장권 판매 사이트에 따르면 대부분 종목의 입장권 가격이 50위안(약 9000원), 100위안에서 시작하지만 e스포츠만 400위안(약 7만3000원)으로 가격대가 높게 형성돼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전날 'e스포츠 입장권이 구하기 가장 어렵고, 가격도 가장 비싸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 가운데 입장권을 복권 추첨 방식으로 판매하는 종목은 e스포츠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상혁 “파이널 우승 만끽은 잠시”…항저우 ‘금빛 점프’ 심기일전우승은 했다. 한국 선수는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고지였다. 하지만 우상혁(27·용인시청)은 다시 각오를 가다듬는다. 세계 최...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호수와 산’ 새긴 메달, 7천년 역사도 담겼다 [아하 항저우]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에는 이름이 있다. 바로 ‘산수’(Shan Shui)다. 중국명으로는 ‘후산(湖山)'이라고 한다. 호수와 산의 도...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아시안게임 선수단, 항저우 도착…5년 만에 국제무대 복귀제19회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개최지인 중국 항저우에 도착해 선수촌에 입촌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