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초반까지 한국은 '좀비영화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다. 과 ,, 등 완성도 높고 관객들을 만족시킨 호러영화는 꾸준히 제작됐지만 '좀비'라는 소재에는 좀처럼 접근하지 못했다. '그렇게 한국에서 좀비영화는 힘들다'는 인식이 굳어지던 2016년,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유명했던 연상호 감독이 11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실사 좀비영화 을 선보였다.
고 조지 A. 로메로 감독은 '좀비영화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좀비영화계에서 절대적인 명성과 영향력을 자랑하던 인물이다. 특히 과 , 으로 이어지는 '시체 3부작'은 좀비영화의 바이블로 꼽힌다. 로메로 감독은 죽었다가 부활하고 걸어 다니면서 인육을 탐하고 좀비에게 물어 뜯기면 전염된다는 현대 영화 속 좀비의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한 인물이다. 훗날 시리즈를 연출한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2007년에 만든 도 좀비사태로 인해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톱스타 윌 스미스가 폐허가 된 지구에서 끝까지 희망을 품고 살아가며 치료제를 연구하는 군장교이자 과학자 로버트 네빌을 연기했다. 는 윌 스미스의 출연작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우울하고 정적인 영화지만 세계적으로 5억8500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하며 크게 흥행했다. 큰사진보기 ▲ 브래드 피트는 에서 가족의 안전을 위해 좀비의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전직 UN조사관 제리 레인을 연기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06년에 발행된 맥스 브룩스 작가의 장편소설 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당초 2010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지만 2009년 각본가가 교체되면서 전면 재촬영에 들어갔고 이 때문에 개봉이 3년이나 늦어졌다.
사실 좀비영화에서는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 운명처럼 따라다니기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는 북미에서 13세 미만의 어린이도 부모동반 관람이 가능한 PG-13등급, 국내에서도 15세 관람가라는 준수한 등급을 받았다. 덕분에 비교적 편하게 볼 수 있는 좀비영화가 됐지만 좀비영화 특유의 화끈한 비주얼을 기대했던 관객들은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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