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경 박대한 민선희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예상대로 이날 기준금리가 3.50%로 유지되면 2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로, 시장에서는 사실상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해석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석 기자=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상승률이 2월보다 0.6%포인트 떨어졌고, 작년 3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기준금리 인상의 명분은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일 텐데,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낮은 4.2%로 내려와 인상 압박이 많이 줄었다"고 진단했다.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수출 부진 등에 이미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올해 1분기 역성장 탈출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최근 국제통화기금 총재도 세계 경제 침체를 경고했고, 미국 지표도 그렇다"며"지금은 경기 침체가 인플레이션보다 더 큰 이슈로, 금통위가 이를 고려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예상대로 한은이 연속 동결을 결정하면,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유지된다.
하지만 1.50%p는 이미 2000년 10월 1.50%p 이후 가장 큰 금리 역전 폭이고, 만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베이비 스텝만 밟아도 미국의 기준금리는 한국보다 1.75%포인트나 높아지게 된다. 한미 금리 역전 폭으로서는 새 최대 기록이다.이런 상황을 고려해 한은 금통위와 이창용 총재는 이날 동결을 결정하더라도, 추가 인상 여지를 남기거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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