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미지 정치' 못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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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의 인사이트] 총선 패배 후 첫 입장 발표가 '해외직구' 논란...보수혁신 청사진 제시 등 정치 역량에 의구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그의 정치 행태가 여전히 '이미지 정치'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총선 참패 원인과 당 비전 제시 등에 대한 발언이나 메시지 없이 의도적인 활동 노출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데만 치중한다는 지적입니다. 그나마 총선 패배 후 약 한달 만에 침묵을 깨고 18일 처음으로 내놓은 현안 입장이 '해외직구' 문제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란 점이 눈길을 끌지만 현 정국의 핵심 의제는 아니어서 한계를 드러냅니다. 전문가들은 집권 여당 지도자 출마 결정에 앞서 보수정당 혁신과 국가 비전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합니다.

한 전 위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정치권에선 주변 전문가 그룹의 기획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대중의 궁금증과 관심을 일으키는 일종의 입소문 마케팅을 꾀하고 있다는 겁니다. 벌써 정치판에 돌아오려 한다는 비판을 희석시키면서 복귀시점을 가늠하기 위한 여론떠보기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전당대회 출마를 정해놓고 나름대로 치밀한 전략하에 움직인다는 관측도 내놓습니다. 그가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정치 참여를 염두에 두고 지인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조언을 받아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실제 한 전 위원장은 그간 정치 참여에 대한 가치나 철학, 비전을 소상히 설명한 적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정수 축소와 세비 감액 등 정치 혐오에 올라탄 이른바 '반정치'를 앞세우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운동권 심판론'을 내세우는 등 철학적 빈곤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 총선백서TF에서 총선 참패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는 '이조심판론' 아이디어를 낸 사람도 한 전 위원장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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