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때운 김밥이 졌다, 두 배 뛴 시금치에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김밥한줄 3천원시대 '치솟는 물가 속 가뜩이나 지갑이 얇아진 사회 초년생에겐 이제 김밥도 부담스럽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서울 김밥 평균 3046원…‘3천원 시대’ 저렴한 분식의 대명사로 꼽히는 김밥도 이제 평균 3천원을 넘는 시대가 됐다. 자료사진 저렴하고 간편한 김밥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곤 했던 직장인 조아무개씨는 최근 회사 근처 분식집 김밥이 일제히 500~1000원씩 올라 ‘외식물가’ 상승을 체감한다고 했다. 조씨는 “가장 싼 기본 김밥도 이제 한 줄에 3500원으로 올랐고, 멸추김밥이나 돈가스김밥 등 프리미엄 김밥은 4800~5000원씩이나 한다”며 “치솟는 물가 속에 가뜩이나 지갑이 얇아진 사회 초년생에겐 이제 김밥도 부담스러운 가격이 됐다”고 말했다. ‘저렴한 분식’의 대명사로 꼽히던 김밥도 한 줄에 평균 3천원을 넘는 시대가 됐다. 7일 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서울 기준 김밥의 평균 가격은 3046원으로, 전달 2969원보다 2.5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경남으로, 3177원을 기록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식집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정아무개씨는 에 “햄, 단무지, 게맛살 등 김밥을 만드는 기본 재료의 가격이 전부 올랐다고 보면 된다”며 “특히 지난해 1만6천원 정도 했던 시금치가 요즘은 2배 가격인 3만원을 넘어서 7월부터 김밥 가격을 500원씩 전부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외식물가의 고공행진은 김밥 외 다른 품목에서도 이어졌다. 삼겹살은 1만8364원으로 지난달에 견줘 1.7% 올랐고, 김치찌개백반 가격도 7500원으로 1.0% 상승했다. 냉면과 삼계탕, 칼국수 가격 또한 0.5~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외식물가 상승은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8.8%로, 1992년 10월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뭔 말인지' 한동훈 황당해한 이수진 질의…'으이그'로 끝났다한 장관과 이 의원의 공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r한동훈 이수진 질문은 모든 것을 알고 문제를 인지 했을때 한마디 한마디가 상대방에 비수를 찔러 댈수 있는 것이다 한장관은 부정선거로 무더기로 당선된 국개들에게 말이 통하지 않는 질의 응답 언제까지 할 것인가 부정선거기각 수사 하면 한방이면 아웃인 것을 똑똑한 한 장관이 모를리 없을터? 이제 그만 미달이 인간 석열이 끌어내 대한민국 살아남아라 한동훈 법무부장관님 응원합니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늘길 · 뱃길 모두 끊겼다…위기경보 '심각' 두 단계 상향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오가는 배 편에 이어 항공편도 모두 끊겼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도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높아졌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배 뒤집히고 한때 정전까지…충남권도 '힌남노' 피해 속출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충남지역에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예산 수덕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아름드리 소나무 한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실은] 역대 '가을 태풍' 피해, 여름 태풍의 2.2배?과거 사례를 돌아보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은 대부분 가을쯤 찾아왔습니다. 그럼 여름보다 가을 태풍이 피해 규모가 정말 큰 건지, 저희 사실은 팀이 최근 약 20년 동안 태풍을 분석해서 계산해 봤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간판 아나운서 리춘히, 두 번째 '노력영웅' 칭호북한 조선중앙TV의 간판 아나운서 리춘히가 두 번째로 '노력영웅' 칭호를 받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는 모레 북한 정권 창립일을 앞두고 조선중앙방송위원장 김기룡과 책임방송원 리춘히에게 노력영웅 칭호가 수여됐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통상본부장 '미국 측과 '전기차 문제' 조속히 풀 방안 찾기로 합의'한미 두 나라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제외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밝혔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