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최종결과 발표 한국문학에 또 한번의 낭보가 날아들었다. 황석영 작가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영국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철도원 삼대’는 일제강점기 이후 철도업종에 종사했던 집안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노동투쟁의 100년사를 관망하는 책이다. ‘이백만-이일철-이지산-이진오’로 이어지는 이씨 일가가 중심이다. 황석영 작가는 “평양백화점 부지배인이던 한 노인과 대화를 나눴다. 그에게 고향을 물으니 저와 동향인 영등포였다”며 “초대소에 간청해 대동강변 주점에서 노인을 다시 만났고 명태무침에 소주를 곁들여 대여섯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아버지가 영등포 철도공작창에 다녔고 자신도 기관수였다는 노인의 얘기를 접하며 ‘언젠가 소설로 쓰겠다’고 다짐했다. 그 결실이 이번 소설”이라고 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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