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현지 매체는 빈센트 코닉이라는 참전 용사가 1950년대에 부친 편지가 최근 그의 친척에게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편지들은 코닉이 그의 부모에게 보낸 것이었다.그는 70여 년 전 한국전 참전 용사가 쓴 100개 넘는 편지를 발견했을 때 편지의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심했다. 슈페는"이 편지는 역사고 버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의 가족은 이 편지가 존재하는 줄도 모를 것이었기 때문에 가족에게 돌려주어야 했다"고 말했다.
슈페는 수소문 끝에 코닉을 찾아냈지만, 그는 지난 2004년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그런데 이 사연이 전파를 타고 10분이 지난 무렵, 코닉의 친척이라고 밝힌 리키 와이벨이라는 남성이 방송국에 연락해온 것이었다. 와이벨은 자신의 할머니가 코닉의 이모라고 설명했다. 와이벨은"편지를 쓴 당사자가 이미 몇 년 전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믿을 수 없었다. 누가 이렇게 편지가 남아있는 줄 알았겠나. 정말 놀랍다"며"편지는 코닉 가족에게는 잃어버렸던 역사의 일부다.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 친척들끼리 편지를 나눠 읽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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