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사장 후보 5인이 밝힌 ‘김만배 돈거래’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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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장 후보 5인이 밝힌 ‘김만배 돈거래’ 해결책은: 한겨레 차기대표 후보로 5인(박찬수 대기자, 안재승 경영담당상무, 유강문 제작국장, 장덕남 광고국 부국장,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이 출마한 것으로 드러났다. 편집국 간부 ‘김만배 돈거래’ 사건으로 한겨레를…

한겨레 차기 대표 후보로 5인이 출마했다. 선거 운동 시작일은 25일, 투표일은 내달 8일이다. ‘김만배 돈거래’ 사건으로 한겨레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들에게 어떤 한겨레를 만들고 싶은지, 신뢰도 제고 방안은 무엇인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물었다.‘김만배 돈거래’ 사건의 가장 큰 원인으로 ‘법조기자단’이 꼽혔다. 법조기자단은 까다로운 심사와 절차로 소수 매체만 출입이 가능해 일종의 ‘카르텔’로 꼽혔다. 언론인 출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의 금전 거래가 드러난 한겨레·중앙일보·한국일보 기자들은 모두 ‘법조팀장’을 역임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김만배씨 역시 10여 년 동안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을 맡았다.

사내 윤리위원회, 편집국장 선임 절차 등 시스템 개선에 대한 방안도 나왔다. 유강문 제작국장은 “간부직에 대해선 윤리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 취재 관행과 시스템도 이참에 정비할 것”이라며 “취재 현장에서 기자들이 사소한 윤리적 시험대에 서지 않도록 취재비를 현실화하고, 법인카드로 지급하는 방안을 짜겠다”고 밝혔다. 안재승 경영담당상무는 별도 위원회를 언급했다. 안재승 상무는 “‘한겨레 신뢰 재건 위원회’를 만들어 일상적 경영 활동과는 별개로 신뢰 회복 프로젝트를 수립‧집행할 것이다. 당장 할 수 있는 일로, 사실상 사문화한 윤리강령과 윤리강령 실천요강을 엄격히 시행하겠다”며 “언론계 최초로 만든 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을 제대로 지켜왔다면 이번과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을 원칙대로 적용하겠다. 윤리위원회 권한을 강화하고 활동의 실효성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이 먼저냐, 신문이 먼저냐가 아니라 회사 정체성 자체를 바꿀 정도여야 한다. 제조업체에서 서비스업체로, B2B 업체에서 B2C 업체로 정체성을 바꿔 단계적 유료화를 통해 디지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2030년까지 전체 30%정도로 올려야 할 것”이라며 “일반 독자들의 경우엔 ‘내 삶과의 연관성’이 신뢰도를 가르는 핵심 척도가 되고 있다. 일종의 효능감이 중요해졌다. 한겨레 내부적으론 최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되, 브랜드 인지, 친숙, 선호, 신뢰 순의 브랜드 깔때기 전략도 함께 수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강문 제작국장은 “미디어로서 당당하고, 기업으로서 성장하는 한겨레를 만들고자 한다. 1988년 체제를 디지털 시대에 맞는 2023년 체제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디지털 자립 시대를 열 것”이라며 “한겨레의 새로운 미래는 디지털 공간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다.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고, 콘텐츠 생산 조직과 문화를 디지털 기반으로 재구축하는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한겨레의 지체된 미래를 하나씩 구현해 종이신문 품격과 위엄을 되찾고, 영상 쪽에서 채널 사업 진출 기회를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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