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채널A 에는 15세 아들, 7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아빠가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혼자 아이들을 양육한 지 9개월 째라고 밝혔는데, 어떤 사연이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한 걸까. 현재 금쪽이는 무려 9개월 동안 칩거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 한 끼 식사를 할 때와 화장실을 갈 때만 방에서 나왔다. 은둔 생활의 이유는 무엇일까.
금쪽이는 얼굴에 웃음기가 없고, 시종일관 무미건조한 표정이었다. 의욕과 에너지가 없었다. '청소년 우울증'을 의심해 볼 정도였다. 금쪽이의 오후 일과는 컴퓨터 게임, 게임 동영상 시청, 인터넷 방송 시청이 전부였다. 하루에 12시간씩 컴퓨터를 했다. 심지어 끼니도 앉은 자리에서 해결했다. 잘 씻지도 않아서 피부 트러블이 생겼고, 손톱과 발톱 등 개인 위생 상태도 엉망이었다. 이제야 금쪽이가 마음의 문을 닫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학원에서 엄마의 죽음을 알게 된 금쪽이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오은영은 어떤 위로로도 채울 수 없는 아픔에 위로를 건넸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때 이별에 대한 아픔이 조금씩 다르기에 남은 가족원 사이에 소통이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힘든 마음을 꺼내는 동생과 달리 금쪽이는 마음 속 어딘가에 묻어두는 선택을 한 것이다.금쪽이는 엄마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금쪽이는 왜 이별을 부정하고 있을까. 부정이라도 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어서 살 수 없기 때문 아닐까. 엄마가 없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 아닐까. 금쪽이의 입장이 아닌 이상 그 마음을 100%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금쪽이가 겪어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금쪽이는 방 안에 있는 게 제일 편하다며, 밖으로 나갔을 때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면 대처하기 힘들다며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다 결국 울음이 터져버렸는데, 밖에서 주변 사람들을 보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또, 다음에 같이 가기로 했던 장소, 함께 했던 장소들을 지날 때마다 힘들다고 말했다. 엄마로 가득 찬 세상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얘는 뭐 별 거 없이 방송은 오래하네
나 밖에 모르는 나뿐인 나쁜 인간들? 남 일이라고 연상도 괜찮다고 주접떠는 할매들! 당신의 일가나 아들 손자나 연상 아지매 할매들테 장가보내셔유!딸같은 애한테 장가가는 자들은 당신의 딸,손녀나 꼭 애비뻘 할배뻘 사내에게 시집 보내유! 매혼?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