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적의 3분의 2가 불에 탔는데, 고온 건조한 날씨 때문에 진화도 어려워서 피해가 더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잿빛연기가 태양을 가리면서 주위는 온통 붉은빛입니다."옷만 입고 슬리퍼만 신은 채 집에서 나왔습니다. 불을 끌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최소 스무 명 이상 숨지고 9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파악되는데 생명이 위독한 사람도 적지 않아칠레 정부는 산불이 발생한 3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문제는 산불이 건조한 대기를 타고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소방인력과 자원도 부족한 상황에 40도를 웃도는 여름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진화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스페인과 미국, 아르헨티나 등이 화재 진압을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에 나선 가운데 칠레 정부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으로 매년 산불이 끊이지 않는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10.29일 윤석렬집무실근처를 걷던 158명이 황망하게 죽음을 맞이한 시간엔 무슨일이 있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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