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신항 일대 공터에서 경찰이 중구 한 노래주점에서 살해된 뒤 유기된 40대 남성의 주검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한 노래주점에서 살해된 40대 남성의 주검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 오후 7시30분께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서 실종된 40대 ㄱ씨의 주검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ㄱ씨의 주검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풀숲 곳곳에 버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인천 중구 신포동 노래주점에서 살해된 뒤 유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주점 업주 ㄴ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ㄱ씨를 살해하고, 주검을 유기한 혐의로 인천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수습한 주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노래주점 내부 현장감식과 폐회로텔레비전 분석 결과를 토대로 ㄴ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현장 정밀감식 결과, 노래주점 내부에서는 ㄱ씨의 혈흔과 인체 미세조직이 발견됐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주점 출입구 3곳에 설치된 폐회로텔레비전에 ㄱ씨가 들어오는 장면은 있었지만, 나가는 장면이 없는 점을 알고도 닷새 가까이 단순 실종으로 보고, 수사해 늑장 수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ㄱ씨는 숨진 당일 오전 2시5분께 직접 112에 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ㄱ씨는 당시 업주 ㄴ씨와 술값 문제로 다투다가 112에 “내가 술값을 못 냈다”며 신고했지만, 인천경찰청 112상황실은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았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상황실 근무자가 지인 간의 술값 문제로 주고받는 대화 정도의 신고 내용으로, 긴급하거나 생명에 위험이 있는 상황으로 판단하지 않아 지령을 내리지 않았다”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미흡한 대처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해명했다.
항상 초동수사가 부실한 경찰
'꼬인' 청문 정국 해법 국무총리후보는 인준 장관후보 2명은 사퇴 인사권자 입장감안 겸 ●내정자 스스로 물러 나는게 민심에 부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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