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은 저마다 영화를 고르는 각자의 기준이 있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영화를 고르는 가장 보편적인 기준은 바로 '배우'다. 배우들 역시 영화의 흥행이 차기작의 몸값과 직결되기 때문에 흥행성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평소 방송출연을 꺼리던 배우들이 신작영화의 개봉시기가 다가오면 토크쇼나 예능프로그램 등에 열심히 출연하며 자신이 나오는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이유다.
1990년부터 1992년까지 '거장' 임권택 감독에 의해 3편까지 제작된 은 조선제일의 주먹 김두한이 종로를 노리는 일본의 야쿠자 보스 하야시 패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세 편 합쳐 서울에서만 119만 관객을 동원한 은 박상민과 신현준, 김승우, 황정민 등 남자배우들뿐 아니라 방은희와 송채환, 오연수 등 신인급 여성배우들도 대거 배출한 시리즈다. 2002년 초에 개봉한 는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실패해 2009년에도 한국이 여전히 일제 식민지라고 가정한 '대체역사물'이다. 아무리 가상이지만 1988년에 나고야 올림픽이 열리고 2002년 월드컵을 일본이 단독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의 역사들이 모두 일본의 것이 된 설정이 상당히 충격적이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다소 아쉬웠지만 장동건과 나카무라 토오루의 연기대결은 의 볼거리다.사실 일제강점기는 우리 민족에겐 커다란 비극이었기 때문에 그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은 어쩔 수 없이 '독립운동'과 '반일', '항일' 등을 주제로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은 시대배경만 일제 강점기로 잡았을 뿐 세 주인공이 만주에서 보물을 쫓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오락영화의 색깔을 잃지 않는다. 관객들도 의 장르를 잘 이해하고 660만 흥행으로 화답했다.
경쾌한 만주웨스턴을 표방한 의 음악은 김지운 감독의 전작 의 OST를 담당했던 달파란과 최동훈 감독의 OST를 맡았던 장영규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2008년7월에 발매된 OST는 무려 40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산타 에스메랄다의 곡을 새로 편곡한 는 모 아이스크림 CM송과 결합돼 온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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