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의 30% 이상이 식음료 업계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상위 30개 기업 중 20곳은 식음료업계로 나타났다. 전체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2%에 달했다.자료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순위는 롯데칠성음료가 가장 많았으며, 코카콜라음료, CJ제일제당,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고사, 농심 순이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작년에 발표한 ‘2022년 내가 쓴 플라스틱 추적기’에서도 식음료 기업들의 플라스틱 배출량이 많았다. 그린피스는 주요 플라스틱 배출 기업에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촉구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플라스틱 사용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일회용 플라스틱은 총 14만 5205개로 확인됐다. 특히 식품 포장재가 10만 6316개로 73.2%를 차지했다. 식품 포장재 비율은 2020년 71.5%, 2021년 78%에 이어 3년 연속 70%를 넘었다. 식품 포장재를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하면 ‘음료 및 유제품류’가 5만 4537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식품업계에서 사용하는 포장재의 경우 유색 플라스틱이나, 레토르트 식품 등에 사용되는 복합재질 제품, 재활용이 어려운 필름류 등이 많아 업계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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