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마크롱-르펜 2차 결선 투표로 승부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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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마크롱-르펜 2차 결선 투표로 승부 마크롱 대통령은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에 맞서 오는 24일로 예정된 결선 투표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실제로 이번 1차 투표에서 마크롱의 승리가 더욱 확실시돼가는 모양이었으나, 오는 결선 투표에서는 격차가 더 좁혀질 수 있다는 게 여론 조사의 결과다.1차 투표의 개표가 96% 진행된 가운데 마크롱 27.42%, 르펜 24.03%, 장-뤽 멜랑숑 21.5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5년 전보다 훨씬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극좌파 성향의 멜랑숑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당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예상 밖의 '킹메이커'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멜랑숑 후보는 프랑스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은 노련한 인물이다.5분의 1 이상이라는, 적지 않은 멜랑숑 후보의 지지자들이 결선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지지할 수도 있지만, 아예 방관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들의 선택에 대해선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프랑스 대선엔 후보 12명이 나섰으나 득표율 10% 이상을 기록한 후보는 마크롱, 르펜, 멜랑숑 세 명뿐으로, 많은 프랑스 유권자들이 전략적, 혹은 "실용적인" 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즉, 나머지 후보 9명은 결선 투표에 진출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사표를 막는 선택을 한 것이다.이들 나머지 9명 후보 중 일부는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었으나, 이번 2022 프랑스 대선은 한 때 집권당이기도 했던 정당 2곳의 참패로도 기억될 듯하다. 공화당과 사회당이 몰락한 것이다. 한때 프랑스 내 전통 좌파로 일컬어졌던 사회당의 안 이달고 후보는 득표율 2% 미만을 기록했다.

불과 몇 달 전 공화당 경선을 치르고 출마한 발레리 페크레스 후보의 지지율 또한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제 공화당은 선거 비용 보전 청구의 기준인 득표율 5%를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먼저 르펜 후보는 에리크 제무르 '재정복'당의 지지자들에게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르펜보다 더한 극우 성향인 제무르 후보는 1차 투표에서 득표율 4%를 지지하며 7위를 기록했다. 또한 민족주의 성향의 니콜라 뒤퐁에냥 '약진하는 프랑스'당 후보도 르펜 지지를 선언했다. 페크레스 공화당 후보와 더불어 좌파 성향 후보 대부분은 마크롱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사회당 출신 유력 후보이기도 했던 세골렌 루아얄은 마크롱 대통령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선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마크롱-르펜 후보의 결선 투표 예상 득표율에 대해 프랑스여론연구소의 프랑수아 다비는 51%-49%라고 밝히며, 현재까지 결과 중 가장 치열한 격차라고 밝혔다.지지자들을 향한 연설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비교적 안심한 듯한 모습이었다. 결선 투표를 향해 더 열심히 선거 운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마크롱은 1차 투표가 8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 돼서야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그간 마크롱 대통령은 자국의 대선보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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