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두 기자=전북 지역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19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내 '천년 물길'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려고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3.6.19 doo@yna.co.kr후텁지근한 공기를 체감한 시민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날 남부시장 주변 다리 밑으로 삼삼오오 모였다.그나마 휴대용 손 선풍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던 일부 관광객들도 강한 햇살을 피해 주변 카페로 발걸음을 돌렸다.에어컨을 가동한 음식점과 카페 등 실내는 상대적으로 붐볐다.평소 북적이던 경기전의 입장객 수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평일 평균보다 적은 700여명에 불과했다. 임채두 기자=전북 지역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19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따가운 햇볕을 가리려고 양산을 쓰고 있다. 2023.6.19 doo@yna.co.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주 완산 35.6도, 완주 35.4도, 정읍 34.9도, 순창 풍산 34.4도, 진안 주천 34.1도, 김제 33.9도, 남원 33.5도 등을 기록했다.이에 전북도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폭염 저감 시설 구축 등 각종 대책을 내놨다.또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운영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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