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 명명…20여개국서 10억회분 이상 요청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샘플. 가말레야 센터는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의 투자를 받아 국방부 산하 제48중앙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왔다. 연합뉴스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공식 승인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제가 나온 것인데,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통상 진행하는 세차례의 임상시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여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와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원격 내각회의에서 “오늘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며 “그것은 상당히 효율적으로 기능하며 지속적인 면역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백신 이름은 옛 소련 시절 세계 최초로 발사한 인공위성의 이름을 따 ‘스푸트니크V’로 지었다.
앞서 지난달 말 러시아 당국은 9월부터 대규모로 백신을 생산해 10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료 종사자와 교사, 다른 위험 직군 종사자들이 첫번째 접종자가 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자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 원격 내각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통상적으로 수천~수만명을 대상으로 1~3차 임상을 거친 뒤에야 백신의 공식 등록과 양산, 일반인 접종을 시작한다.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는데, 러시아는 1차 임상 한달여 만에 최종 승인을 해, 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중순 모스크바의 세체노프 의대와 부르덴코 군사병원은 각각 38명씩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1차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이후 2차 임상시험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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