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EU 가입은 반대 안해"…사이버공격으로 행사 90분 지연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비춘 스크린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2.6.18 photo@yna.co.kr
김연숙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 연설에서 쏟아낸 것은 서방에 대한 비난이었다. 동시에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단극 세계질서의 종식을 선언했다. 타스통신, CNN,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미국을 향해 거친 비난을 퍼부으며, 세계 경제 위기는 서방 때문이고 우크라이나 침공도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를 위한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이어"어떻게 해서든 되살리고 유지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끝났다"며"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냉전에서 승리했을 때, 미국은 지구상에서 자신을 신의 대리인으로 선언했다. 책임은 없고 이익만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런 이익을 신성시했고, 이제 일방통행으로 세상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식량 가격 상승의 책임은 미 행정부와 유럽 관료주의 탓으로 돌렸고, 자국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해서는 '미친 짓'이자 '무모한 짓'이라고 불렀다.유럽연합을 향해서는 주권을 완전히 상실했고, 엘리트들이 남의 의견에 놀아나며 유럽과 유럽 기업의 진정한 이익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거주하는 러시아인과 러시아어 사용 주민들이 우크라이나 당국으로부터 차별을 당해 이들을 보호하고자 불가피하게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했다는 논리다. 러시아 지도가 그려진 스크린에 비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쿠바, 베네수엘라, 미얀마, 탈레반 인사 등이 참석했고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있었다.푸틴 대통령이 서방을 때리는 동안 서방은 더욱 단합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저녁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키이우를 깜짝 방문,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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