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서울공화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태풍과 폭우 등 재난·재해 보도 때마다 ‘지역 차별’을 한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2020년 부산지역 폭우로 침수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KBS는 음악 프로그램을 편성해 논란이 됐다. 당시 부산일보는 ‘“지진 때도 그러더니…” 지역재난 ’방관‘ 방송 또 입증한 KBS’ 기사를 통해 “KBS의 이 같은 행태는 서울 공화국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을 전했다.
언더스코어는 빅카인즈를 통해 전국지와 지역지 기사를 8월1일~8월14일, 9월1~9월14일 두 기간에 걸쳐 분석했다. 8월 폭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렸고, 9월 태풍은 남부지방에 집중됐다. 두 시기 보도를 비교한 결과 지역지는 8월 폭우 보도 대비 9월 태풍 보도량이 94.7% 증가했으나 전국지에서는 증가율이 37.6%에 그쳤다. 언더스코어는 “전국지가 지역지와 비교했을 때 서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더 많이 끼친 폭우 이슈를 태풍 이슈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다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전반적인 보도 추세를 보더라도 지역지와 전국지의 보도 시점과 집중도에 차이가 드러난다. 지역지에서는 폭우 경보가 시작된 8월8일 이후로 해당 주차에 폭우 보도 비율이 완만하게 증가했다. 반면 전국지는 서울에 폭우가 집중된 8월9일에 가장 많은 기사를 작성했고 폭우가 경기권으로 이동한 다음에는 보도량이 급격히 줄었다. 9월 태풍 보도 역시 전국지는 태풍이 상륙한 9월6일까지 태풍 관련 소식을 집중보도하고 이후 보도 비율이 빠르게 감소한 반면 지역지에선 그 이후에도 태풍 보도 비율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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