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바는 인간의 사회적 관계가 친밀도에 따라 여러 층으로 구분된다고 봤는데 5명은 '절친한 친구', 15명 '친한 친구', 50명 '좋은 친구', 150명 '그냥 친구', 500명 함께 일하거나 그냥 알고 지내는 지인, 1,500명 '이름을 아는 사람', 5,000명은 '얼굴만 아는 사람'이다. 게티이미지뱅크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 앉아 있다가 우연히 만났을 때 그냥 보내지 않고 옆에 앉히고 싶은 사람.” ‘프렌즈’의 저자 로빈 던바는 친구를 이렇게 정의한다. 단순한 지인보다 좀 더 가까운 '친구'가 몇 명쯤 되는지 세어 보자. ‘던바의 법칙’ ‘던바의 수’로 불리는 수는 평균 150명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진화심리학 교수인 저자는 1993년 발표한 논문에서 대뇌 신피질 크기가 인간 관계의 크기를 결정한다면서 이런 주장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var loopTotal=2; var adArray=['endpage@divide01', 'endpage@divide02', 'endpage@divide03']; var vSectionCd='CULTURE'; // 중복 처리 var $divideList=$; if { for { adArray.
심리학, 인류학, 신경과학, 유전학을 넘나들며 사회성을 탐구한 던바 교수는 사회적 관계가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얼마나 크게 기여하는지 여러 연구를 인용해 증명한다. 사회적 네트워크와 지역 공동체에 안정적으로 소속돼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생존 확률이 50%나 높았고, 고독감이 큰 사람일수록 독감 예방접종 후 면역 반응이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반화한 요즘에도 여전히 친밀한 거리에서 직접 소통하는 것이 소중한 친구를 만들고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임을 저자는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댓글 쓰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var relatedType='dable'; var subscribeLocation; /** * 관련된 기사 조회 */ var url='/article/A2022010609380002665/related'; // 관련기사 목록 가져오기 function getRelatedList{ if return; // $.ajax { // console.log; checkRelatedList; }, error: function { } }); } // 관련기사 목록 갯수 확인 function checkRelatedList{ var list=data.length > 4 ?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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