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들, 실습실에서 방사선에까지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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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00건 이상 안전사고 발생…4년 새 36.7% 증가

7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납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제공 찔리고, 베이고, 데이고…. 특성화고등학교 실습실에서 매년 300건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방사선이나 유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아찔한 사고도 잇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8년 특성화고 시도·유형별 실습실 사고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4년 새 특성화고 실습실에서 모두 1285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75건에서 2016년 312건, 2017년 321건, 2018년 376건으로 4년 새 사고 발생 건수는 36.7%나 늘어났다.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 유형은 찔림·베임으로 571건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는 물체 충돌 222건, 화상 206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전류나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15건, 유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도 5건 있었다. 앞서 특성화고 학생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 실습실 문제를 당장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모인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는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풍기도 마스크도 없이 작은 창문만 열고 납땜 실습을 했다거나 마스크뿐 아니라 작업복과 장갑조차 없어서 납 파편에 화상을 입었다는 학생들의 사례를 공개했다. 박경미 의원은 “교육청별로 특성화고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학생들을 보호하기에는 상당히 미흡하다”며 주기적인 실태조사와 안전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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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은 특성화고의 실습교육부터 바로잡아야한다. 배우다 죽을수는 없지 않은가 있는집 아이들 점수 왔다갔다하는 대학입시의 공정성이 교육개혁이 아니다 모든이가 고등교육으로 사회에서 충분히 안정적으로 생활할수 있도록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교육개혁이다 고졸도 총장 무리없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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