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오늘 결심 공판에서 징역 9년을 구형했고, 이 부회장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하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 …….]특검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서원 씨에게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재판부가 양형에 고려하기로 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이 부회장 측은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뇌물도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강압에 못 이겨 제공한 것일 뿐 승계 특혜 등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특검은 이 부회장 말고도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 각각 징역 7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첫 기소 이후 3년 10개월을 끌어온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재판부가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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