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가 다음달부터 한국 이용자들에게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진은 트위치 누리집 로고 갈무리 아마존닷컴 계열 글로벌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내 브이오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 내 서비스만 화질 제한을 둔 지 두 달 만에 나온 일방적인 조치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망 사용료 지급 의무 등 비용 문제를 핑계 삼아 사실상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위치는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한국 내 브이오디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2월13일부터 국내에서는 트위치 브이오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내년 초부터는 새 브이오디 콘텐츠 생성 기능도 중단된다.
트위치는 “한국에서 요구되는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 내 브이오디 콘텐츠 시청 및 생성 중단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위치는 지난 9월에는 한국 내 동영상 화질을 최대 720p로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하며 한국의 규제와 서비스 비용 문제를 언급했다. 당시 트위치는 “네트워크 요금 및 기타 관련 비용 지불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용이 계속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선 트위치가 망 사용료 문제를 핑계 삼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한국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본다. 트위치의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월간활성이용자는 246만명으로 아프리카티브이의 230만명에 앞선다. 하지만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방송 앱 이용자들이 매달 수만명씩 감소하는 추세였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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