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기다린 교황의 사과…캐나다 원주민 '역사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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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 실제 기숙학교에 수용됐던 한 여성 활동가는 '50년간 이 사과를 기다렸다'며 '마침내 오늘 듣게 됐다'고 말했다.

25일 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원주민 단체 등은 교황의 사과를"희망의 메시지"라며"지속적인 화해와 치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현지 단체인 원주민회의는 성명을 통해"기숙학교가 세대를 이어 원주민에 끼친 악몽을 인식하고 화해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고 평가했다.1970년대 초 실제 기숙학교에 수용됐던 한 여성 활동가는"50년간 이 사과를 기다렸다"며"마침내 오늘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교황의 사과 현장을 찾은 그는"착잡한 심경"이라며"불행하게도 기숙학교에 갔던 많은 가족과 친구, 마을 사람들이 당시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알코올 중독 등으로 시달렸고 이 사과를 듣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매니토바주의 한 원주민 단체 대표는"많은 사람에게 치유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이제 교회가 구체적 약속과 진정한 보상이 실현되도록 화해의 정신을 향해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원주민아동가족보호회의 한 간부는 교황의 사과가 '행동'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며"자신의 행위를 정말로 슬퍼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각오라면 행동을 통해 보이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기숙학교는 19세기 초 정부의 위탁으로 가톨릭교회가 원주민을 백인 사회에 동화시키려고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원주민 사회를 중심으로 교황의 공식 사과에 대한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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