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훈 특파원=태국 차기 정부를 이끌 제30대 총리 선출 투표가 13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실시된다. 지난 5월 14일 총선 이후 약 2개월 만이다.1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의회는 13일 오전 회의를 소집해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 뒤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지난 총선에서 전진당은 하원에서 151석을 차지해 제1당에 올랐다. 전진당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인 제2당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을 규합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해왔다.총선 민심은 지난 9년간 통치해온 군부 진영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야권의 손을 들어줬다. 군부 진영인 팔랑쁘라차랏당과 루엄타이쌍찻당은 각각 40석, 36석에 그쳤다.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 징병제 폐지, 동성결혼 허용 등 파격적인 개혁을 표방하는 진보정당이다.최근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64.
피타 대표와 전진당이 추진하는 왕실모독죄 개정은 군주제 개혁을 의미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상원 의원들의 표심이 민심과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태국에서는 언론사 사주나 주주의 공직 출마가 금지돼 있다. 피타 대표는 2007년 방송을 중단한 방송사인 iTV 주식 4만2천주를 상속받아 보유했고, 군부 진영에서는 iTV가 여전히 언론사라며 문제를 제기했다.헌재는 이와 별개로 피타 대표와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의 위헌 여부에 대한 재판 요청도 받아들였다.13일 투표에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이후 절차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나 총리 선출 기한이 없어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피타 후보가 총리가 되지 못하면, 제2당인 프아타이당이 연정 구성에 나서 총리 후보를 낼 가능성이 있다.피타 대표는 11일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려"태국이 국민의 뜻에 따라 다수당 정부를 구성하고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갈 기회를 달라"며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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