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취 줄여야…식습관부터 관리” 각종 과일을 재료로 만든 형형색색의 탕후루.
탕후루는 산사나무 열매를 나무 꼬챙이에 꿴 뒤 설탕 녹인 물 등을 발라 얼려 먹는 주전부리다. 산사나무 열매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그대로 먹기보다는 단맛을 입혀 간식이나 술로 먹는다. 중국 북쪽 지방에서 주로 먹는 탕후루는 예부터 겨울철 열량 보충용 간식이었다. 한국 탕후루 전문점 대부분은 산사 열매 대신 포도, 딸기, 청귤 등 다양한 과일을 재료로 사용한다.10~20대를 중심으로 탕후루 열풍이 거세다. 이들 사이에서 ‘식후탕’, ‘마라탕후루’ 등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해시태그를 단 인증샷이 에스엔에스에 수십만개가 넘고 ‘탕후루 빙수’, ‘탕후루 마카롱’, ‘탕후루 하이볼’ 등 각종 변주가 넘쳐난다. 심지어 빨간 탕후루 색으로 손톱을 단장하는 네일아트도 등장했다. 수백개 탕후루를 먹고 나무 꼬챙이를 수북하게 쌓은 ‘먹방’이나 가지·오이·떡볶이·순대·메로나 등을 재료로 한 이색 탕후루도 눈길을 끈다.
논란이 커지자 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가 국회에 출석하기에 이르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5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달콤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달콤나라앨리스의 정철훈 공동대표를 증인으로 불렀다.탕후루 빙수 모습. 부산정보통 인스타그램 갈무리 탕후루 업체도 최근 크게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보면 지난 20일 기준 등록된 탕후루 프랜차이즈는 ‘달콤왕가탕후루 ’ ‘황제탕후루 ’ 등 총 9개로, 그중 2019년에 등록한 ‘탕빙빙탕후루 ’를 제외한 대부분 업체가 최근 1~2년 사이에 생겼다 . 미등록 브랜드까지 합치면 20여개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 지난해 말만 해도 달콤왕가탕후루의 가맹점 수는 43개였는데 현재 400개가 넘는다. 김상훈 창업통티브이 소장은 포털 사이트에 노출된 탕후루 매장만 현재 1277개에 이른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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