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대북정책 마무리 전에 바이든을 시험대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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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깡패”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지만 취임 뒤에는 김 위원장이나 북한에 대해 자극적 발언을 아껴왔다. 그가 지금껏 보여온 신중함을 계속 유지할지, 이를 깨고 어느 쪽으로든 태도 전환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미-일 이견시 대북정책 내용·시기에 영향 미칠 수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 백악관의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열린 남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이퀄 페이 데이’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함으로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2개월여 만에 북한의 도전에 마주하게 됐다. 무대로 호출하는 북한에 바이든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새 정부 초반 북-미 관계의 향배가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는 미국 시각으로 24일 밤에 전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구체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 국무부 모두 공개적인 언급이 없었다. 한반도를 담당하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만 대변인 논평으로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며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북정책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북한과 긴장 고조를 최대한 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미 관리들은 말해왔다. 하지만 하루 만에 북한은 미국 보란 듯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쐈다. 미 정부 관리는 방송에 북한이 쏜 것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탄도미사일이 맞다면 바이든 행정부도 모른 척 넘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 미국 정치권과 국제사회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다. 다만 북한의 이번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에 떨어지지 않은 단거리로 판명난다면 미국도 대응 수위를 조절할 여지를 일부나마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사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반응은 26일 오전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북한과 무관하게 지난 주 예고된 취임 뒤 첫 공식 기자회견이지만 북한에 관한 문답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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