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한 사립대학 실험실에서 발생한 폭발이 마약을 제조하던 일당의 조작 실수로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타이완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형사국은 지난해 2월 타이완 내 바이오테크 회사의 대표인 장 모 씨가 신약 개발을 이유로 임대한 다퉁대학의 산학협력 실험실에서 마약을 제조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 지난해 3월 14일 오후 2시쯤 일당의 조작 실수로 발생한 폭발로 인해 전소한 대학 실험실의 화재 현장 감식에서 마약류 케타민을 조제한 증거를 포착, 주범을 잡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비밀리에 수사를 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형사국은 국가안보 관련 범죄 등을 수사하는 법무부 산하 조사국 등과 함께 북부 타이베이의 바이오테크 공장, 남부 가오슝의 마약제조 공장 및 북부 신베이시 시즈 지역의 마약 원료 창고 등 3곳을 급습했습니다.타이완 언론은 2011년 바이오테크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던 주범 장 씨가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마약 생산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장 씨가 다퉁대학의 산학협력 실험실을 매달 4만 타이완달러에 임대한 이후 점차 실험실이 있는 건물 1층과 2층을 매달 12~16만 타이완달러에 임대해 마약 제조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양측이 체결한 계약서에"위법 또는 불법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면서 조사가 끝나면 구상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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