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깜깜이 투자' 피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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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위한 첫 단계, 백서 확인입니다.

암호화폐 투자 광풍의 문제점 중 하나가 ‘깜깜이 투자’다. 수익만을 추구하는 '묻지마 투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법적 규제가 없는 탓에 상장부터 공시까지 각 거래소가 알아서 하다 보니,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깜깜이 투자를 피하기 위한 첫 단계는 백서 확인이다. 백서에는 암호화폐의 개발자와 사용된 기술, 개발 목적, 수익 모델 등 기초 정보 등이 소개돼 있다. 백서 내용이 부실하거나 상장 뒤 내용이 바뀌는 등의 혼란스러운 면도 있지만 백서 확인은 투자를 위한 첫걸음이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해당 암호화폐의 개발과 무관하지만 유명인을 개발자로 올린 백서도 있지만, 백서는 일종의 계약서인만큼 투자 전에 한 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거래소 등 민간 부문에서 제공하는 정보도 확인해보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것이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인 쟁글이다. 각종 암호화폐를 만드는 프로젝트팀들이 제공하는 공시를 모아 게시한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공시를 거절한 반려율은 25% 수준이다. 쟁글 관계자는 “투자 유치 등 예민한 사안은 프로젝트팀이 공시 게시 요청을 하지 않더라도 사실 여부를 자체적으로 검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쟁글에서는 일부 코인에 대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신용도 평가 보고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90개의 암호화폐에 대한 평가 보고서가 공개돼 있다. 보고서는 ▶회사 및 팀 역량 ▶IR 및 공시활동 ▶재무 건전성 ▶토큰 지배구조 ▶경영성과 ▶기술 감사 및 법률 자문 등 6개 항목별로 암호화폐를 평가해 투자검토대상과 투자비권고대상 등으로 등급을 매긴다.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등급이 가장 높다. 평가에는 경영진의 과거 성과와 과거 사기 경력, 매체 인용 횟수, 디지털 자산에 대한 헤지 여부, 코인의 활용성, 특정인에게의 토큰이 집중 여부, 토큰 유통 물량 등을 평가한다. 토큰 집중도의 경우 토큰 분산 정도가 높을수록 높은 점수 부여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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