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달 18∼31일 의료·현장대응팀 1천1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조사'를 하고,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현장 대응팀을 위한 자원 분배나 과정상의 처우가 공정했는 지에 관한 물음에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54.1%로 '공정하다'는 응답보다 높았습니다.소속별로는 선별진료소 등 현장 대응 기관이 불공정 인식이 가장 높았고, 민간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순으로 높았습니다.현장 대응 업무에 따른 건강 상태 변화에 대해 37.5%가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건강 상태가 나쁜 정도를 5점 척도로 표시했을 때 근무 기간이 30일인 경우 3.5, 60일인 경우 4.0, 90일인 경우 4.6으로 나타나 근무 기간이 길수록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응답자의 69.6%는 노동 강도를 줄이기 위한 근무시간 조정 등이 없었다고 답했으며 43.7%는 비자발적이고 강제적인 요소로 업무참여를 했다고 웅답했습니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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