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경기도 성남시의료원 재택치료 상황실에서 의료진이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며 재택치료 중인 환자를 화상전화를 통해 진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재택 치료 환자도 덩달아 늘어 집에서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지역 별로 보면 경기도 재택 치료자가 3만 183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은 2만 5554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재택 치료자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되면서 급격히 늘었습니다. 지난달 28일 처음 5만명을 넘은 지 일주일 만에 10만명을 넘었습니다.이 때문에 재택 치료자들이 제때 지침이나 키트를 전달받지 못하는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의 기동성에 맞서 재택 치료 체계도 더 빠르고 더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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