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일환 특파원=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마비시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가 국경을 넘어 미국의 극우세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캐나다의 시위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넘는 트럭 운전사들에게 캐나다 정부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서 촉발됐다.시위 현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 구호와 음모론자들의 집단 큐어넌의 표식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해 댄 본지노와 벤 샤피로 등 보수 논객들이 텔레그램 메신저 등을 통해 캐나다 시위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이 개설한 인터넷 모금사이트 '고펀드미' 계정에는 한 달도 안돼 780만 달러의 거액이 모일 정도로 반응도 뜨거운 상태다.캐나다 트럭 운전사의 시위에 동조한 호주의 시위이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캐나다의 트럭 운전사들에 대한 지지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트럭 운전사들의 시위를 지지하는 한 페이스북 페이지는 70만 명의 지지자를 확보하기도 했다.캐나다는 이민자들이 기성정치권에서 비교적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미국 등 다른 서방 국가에 비해 백인우월주의나 극우파의 정치세력화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번 시위를 계기로 극우세력의 정치화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koman@yna.co.kr
○North Korea boasts of 'shaking the world' by testing missiles that can strike U.S. 북한, 미국 타격 가능한 미사일 시험 발사해 '세계 뒤흔든다' 자랑. •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bcnews - 🏆 5.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