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려다가 기존 업체들의 반발에 부딪힌 카카오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차 주인은 안 태우고, 차만 가져다주는 이른바 '탁송'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는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게 아니라고 하지만, 대리운전 대신 '우회로'를 찾은 거 아니냐는 지적입니다.차량 주인 대신에 대리운전 기사가 자동차를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탁송 업체와 대리기사를 앱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만 한다는 입장입니다.[김고은/카카오모빌리티 홍보팀 매니저 : 별도의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는 만큼 기사님께선 더 많은 콜을 받아서 수익을 확대하실 수 있고, 탁송업체들은 콜 처리에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일단 기사와 업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 소비자와 연결하는 서비스는 언제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장유진/대리운전총연합회 회장 : '상생하네, 카카오가 좋은 일 하네' 이렇게 보일 수밖에 없어요. 그 이후에 벌어질 일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택시 건을 봤을 때 우려스럽죠.]동반성장위원회는 최근 대리운전 업체들의 요청을 받아 카카오와 T맵 등 대기업의 시장진출 확대를 3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동반성장위는 "대리운전업과 탁송업은 별개 사업으로 간주한다"며 "특정 기업이 탁송업에 진출하더라도 제한할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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