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긴박하게 전개된 구출작전의 고비고비를 이교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이달 초에 세운 민간 전세기를 이용한 현지인 이송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짜야 했습니다.지난 23일 새벽 군 수송기 3대가 서둘러 떠났습니다.하지만 탈레반의 위협 속에 아프간 협력자들의 집결과 공항 내 진입은 쉽지 않은 과제였습니다.[김만기 /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 굉장히 어려운 작전이었습니다.
카불 공항 인근에 2만여 명의 인력이 모여 정말 아수라장이 된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실제로 게이트로 들어가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다.]이들은 버스 6대에 나눠 타고 검문소를 통과해 공항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입국 아프간인 : 카불 공항 안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해준 모든 한국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한국 수송기를 타고 카불 공항에서 이곳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YTN 이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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